영원한 전장 보스 분석 - 칙 커멘더

라스트오리진의 고난이도 콘텐츠인 영원한전장에 등장하는 보스들을 분석, 파훼하고자 한다.

이 글에선 보스 중 칙 커멘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표식이 없다면 랜덤한 아군을 공격한다.

아래 설명할 기믹의 조건이 완성되면 표시된 대로 중장우선의 광역피해를 준다.

이걸 맞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모탈 익스큐셔너 만큼이나 복잡하게 쓰여있는 패시브이다.

한번 풀어보자.

1. 주변 철충이 파괴되면 공격/방어/적중률이 증가하는 '복수심' 버프를 획득

2. 복수심 버프는 10중첩까지 쌓이며, 10중첩시 모든 중첩을 소모하고 2스킬 사용.

3. 2스킬을 사용하거나, 아군이 중간에 사망하거나, 강화제거 시 복수심 제거

복수심 버프가 강화제거로 지워진다는 점이 매우 유용하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해당 패시브덕에 칙 커멘더에겐 해로운 효과가 먹히지 않는다.

주변에 있는 철충들에게 해제불가의 전투속행 효과를 주며, 낮은 확률로 방어관통 + 보호막/피해감소 무시 효과를 준다.

쉽게 말하면 방어스탯을 전부 쓸모없게 만들어버린다.

굉장히 강력한 버프이고 조심한다고 해서 피해지는 것이 아니므로 탱커가 죽지 않게 관리해줘야 한다.

참고로 끓어오르는 분노 버프(파이널어택 사용)는 강화제거로 지워지지 않으므로 그전에 해당 버프를 못쌓게 하든가, 아니면 파이널어택을 날리기 전에 복수심이라도 지워주는 것이 필요함.

 

한편, 칙 커멘더는 같이 붙어다니는 솔져 칙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솔져 칙도 준비했다.

평범한 공격. 다만 칙 커멘더의 패시브와 만나면 블러디 팬서의 방어도 뚫고 딜을 한다.

2스킬도 마찬가지다.

솔져 칙 들은 해당 패시브로 인해 칙 커멘더가 존재하면 절대 죽지 않는다.

해당 패시브는 칙 커멘더가 죽은 라운드까진 유효하므로 커멘더가 죽은 다음 라운드에서야 처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참고하자.

체력이 극단적으로 낮긴 하지만 솔져칙도 해로운 효과에 면역이며,

간혹 자해를 통해 커멘더의 분노심을 올려준다.

짜증나는 기믹이긴 하지만 대비수단만 잘 갖췄다면 대비할 수 있음.

솔져 칙이 전열에 위치하면 행보호가 켜지기 때문에 보호무시 공격을 하지 않는다면 커멘더 앞에 솔져가 없더라도 게임 진행중에 수시로 자리를 바꾸므로 공격이 씹힐 수 있다.

커멘더는 무조건 보호무시 공격을 먹여주자.

커멘더를 쉽게 잡는 법은 보호무시 딜러와 강화제거 전투원, 그리고 회피탱을 가져가면 쉽다.

커멘더와 솔져 모두 적중이 뛰어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회피탱 기용시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간다.

다만 주변 철충이 죽으면서 커멘더의 적중이 올라가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둬야 한다.

솔져칙은 어느정도 행동패턴이 정해져있는데, 피감무시 등이 걸린 라운드엔 움직이지 않고 공격만 하고, 해당 버프가 걸리지 않은 상태에선 랜덤한 위치로 강제이동 하므로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1. 솔져칙들에게 피감무시가 걸린 라운드엔 아낌없이 커멘더칙을 공격해준다

2. 솔져칙들에게 피감무시가 없는 라운드엔 솔져칙보다 빠르게 행동할 수 있는 아군만 공격한다.

를 지켜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