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맵 2-4 그렘린 거지런 설명 + 최적화 제안

라스트오리진의 거지런은 자원소모를 최소화한 스쿼드를 가지고 반복오토 플레이를 통해 자원 혹은 전투원이나 장비를 벌어내는 것을 말한다.

거지런을 하는 장소는 다양한데, 이 글에서는 일반맵 2-4를 그렘린으로 도는 것에 대해 알아본다.

2-4용 그렘린의 배치는 이렇게 둔다.

그렘린 사거리가 3이기 때문에, 들어오는 모든 공격에 반응할 수 있도록 전열에 배치함.

 

그렘린의 아이템 세팅은 (효율을 빼고 보면)꽤나 자유롭다.

다만 이 아이템은 무조건 착용해야 한다.

반격OS가 그것인데, 일반맵 6-8에서 드랍되니 필히 구해야 한다.

반격OS는 레벨업이 될 수록 반격확률이 증가하니, 안전과 클리어 시간을 위해 꼭 10레벨을 찍어주자.

그렘린은 스펙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반격OS레벨이 낮을 경우 아이템에 따라 전복할 위험이 매우 크다.

마지막으로 거지런을 하기 위해 꼭 완료해야만 하는 연구가 있다.

정밀 분해 시설 연구가 그것인데, 최소한 3레벨정도는 올리고 시도를 해야 자원손해가 없다.

사전준비는 이정도면 되고, 메이저한 최적화세팅을 하나씩 알아보자.

세팅1.

10강 SS방칩
10강 SS공칩
10강 SS반격OS
10강 SS역장

강화는 적중 145% 이후 올공

가장 무난하고 가장 안전하며 아래 설명할 다른 최적화에 비해선 느린 세팅이다.

이론상 절대 전복위험이 없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서 잠깐 적중 145%를 찍는것을 궁금해 할 사람이 있을까 싶어 설명을 해 주자면,

 

해당 맵에서 가장 회피가 높은 적이 스카우트인데, 이 녀석의 회피(45%)를 뚫고 절대적중을 만들기 위한 적중이 바로 145%여서 그렇다.

따라서 이 글에서 설명할 최적화를 쓰지 않더라도, 무조건 적중 145%는 맞춰줘야 2-4 거지런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돌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템이 부족한 뉴비라면 세팅1과 같은 스펙을 맞춰야 좋다.

그렘린은 자체 스펙이 좋지 못해서 어줍짢은 공세팅을 가게 되면 수시로 전복이 나기 때문.

아니면 어썰트를 이용해서 도는 것도 좋다.

여기를 참조하여 어썰트런을 돌아보자.

 

 

세팅2.

10강 SS공칩
10강 SS공칩
10강 SS반격OS
10강 SS도시락

공격력 930"초과" + 적중145% 이후 올방어강화

스샷은 마지막 세팅에 맞춰져서 공격력이 살짝 오버되었다.

강화로 공격력 930을 초과하게 찍어주는게 정답임(931이 찍힌다)

 

세팅1보다 다소 복잡한 강화법이지만, 이렇게 찍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 녀석 때문이다.

 

일반맵 2-4의 두 번째 웨이브에 나오는 풀 아머 빅 칙인데,

세팅1로 이 녀석을 공격하다 보면 공격과 반격의 순서상 차이로 2~3방에 킬을 내는 경우가 있다.

3방에 킬이 날 경우 게임이 쓸데없이 늘어지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 녀석을 선 공격이든, 선 반격이든 가릴 것 없이 2방에 킬을 낼 수 있는 공격력만 찍어주고, 남은 스탯은 방어에 몰아줌으로써 생존력도 높인 세팅이다.

또한 행동력이 4.1 × 1.1 = 4.51이 되기 때문에, 1웨이브에서 어떤 철충보다도 빠르게 행동을 시작하게 되어 세팅1보다 적의 공격을 한 번 덜 보게 된다는 장점도 있다.

당연하게 세팅1보다는 빠르지만 낮은 확률로 전복된다는 단점이 있다.

1달에 1 ~2번 걸릴까 말까 한 확률이지만, 전복 자체를 싫어한다면 고민을 해봐야 할 세팅임.

 

 

세팅3.

10강 SS 공행칩
10강 SS 공행칩
10강 SS 반격OS
10강 SS도시락

공격력 930초과 + 적중145% 이후 올 방어

공행칩은 영원한 전장 클리어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미확인광물 500개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 세팅은 세팅2에 행동력까지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세팅3 그렘린의 행동력은 이렇게 찍힌다.

당연하게 세팅2의 장점을 가져갈 수 있고, 행동력이 이만큼 빠르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때 AP를 이만큼이나 가져갈 수 있다.

그렘린의 1스킬 소모 AP는 4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격을 두 번이나 할 수 있게 되어 세팅2보다 공격을 한 번 덜 보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이 세팅도 전복위험이 있긴 하지만 세팅2에 비해 현저하게 낮으며, 그 확률이 번개맞을 확률과 같다는 연구가 있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공격한번에 호들갑이냐 싶겠지만, 이런 거지런은 하루 이틀 돌리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몇 달을 쉬지 않고 돌리게 된다.

따라서 사소한 차이가 쌓이고 쌓여 큰 차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해당 세팅 외에 다른 아이템에 대한 답변을 달아둔다

 

1. 에너지팩은 어떰?

에너지팩을 쓰는 이유중 제 일은 선턴을 잡기 위함임.

하지만 그렘린의 행동력은 에팩만으로 0라운드를 잡을 만큼 빠르지 못하며, 기타 아이템처럼 방어옵션이나 기타 스탯이득이 없기 때문에 전복확률까지 존재한다.

 

2. 치명칩 & 공치칩 세팅은 어떰?

세팅2의 빅칙2방 조건은 맞춰진다.

다만 스탯이 모자라서 방어스탯이 덜 찍히게 되어 전복위험이 생기고,

공치칩은 행동력을 깎아내리기 때문에 스카웃보다 빠른 행동을 할 수 없게 만든다.

 

3. 수정구는 어떰?

빠른 행동력조건은 만족하나 도시락에 비해 공격쪽 스탯이 모자라고, 회피가 쓸데없이 높아져서 회피모션에 따른 시간낭비가 발생한다.

 

미니 컴패니언 시리즈는 어떰?

아마도 리리스를 쓰고 싶을텐데, 공격스탯에선 도시락과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다만 행동력이 모자라서 스카웃보다 빠른 행동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