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력, AP, 라운드에 대해 알아보자
2.0 수정사항 최신화 완료
라스트오리진을 즐기다 보면 내 전투원이 언제 행동하는지에 대해 궁금한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때 알아야 할 것이 바로 행동력, AP, 라운드에 대한 개념이다.
이 글로 하나씩 배워보자.
1. 행동력이란?
행동력은 "모든 캐릭터(적 포함)가 매 라운드 마다 회복하는 AP의 양"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처럼 캐릭터마다 기본적인 행동력이 정해져 있으며, 통상 기동 > 경장 > 중장 순으로 높은 행동력을 지닌다.
스샷의 알비스는 버프나 디버프, 아이템 등으로 조절하지 않는다면 매 라운드마다 3.96의 AP를 회복하게 된다.
2. AP란?
AP는 다른 게임들의 "마나"와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다.
정의하자면 "캐릭터(적 포함)가 라운드가 시작되거나 버프를 통해 획득하고, 디버프나 특정 행동을 함으로써 소모하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스샷에서 보듯 모든 캐릭터는 특정 행동을 하게 되면 AP를 소모하며, 디버프 중에도 AP를 깎아내리는 것들이 있으므로 해당 디버프를 받아도 AP가 소모된다.
AP는 최소 0에서 최대 20까지 채울 수 있다.
AP는 통상 중장 > 기동 > 경장 순으로 스킬로 인한 소모량이 많다.
또한 이동(2 AP)이나 대기(1 AP)로도 AP를 소모하니 참고해두자.
3. 라운드란?
라운드는 다른 게임의 "턴"이라고 이해하면 반쯤은 맞는 개념이다.
흔히 알고 있는 턴의 개념에 라스트오리진 만의 시스템이 결합된 것이 라운드 시스템인데,
"캐릭터(적 포함)가 행동력 등에 따른 AP를 지급받고, 이렇게 보유한 AP에 따라 순차적으로 행동기회를 얻게 되며 보유한 AP를 소모하여 정해진 행동을 하는 단계" 라고 정리 해 볼 수 있다.
가장 첫 번째 라운드는 AP가 10 이상인 캐릭터(적 포함)가 한 명이라도 나올 시 시작된다.
또한 캐릭터가 한 라운드 내에 특정한 행동을 하고 나서도 AP가 1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1회에 한해 다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이동"이나 "휴식"은 이 규칙에 대해 약간의 예외가 있는데,
1. 선 이동과 선 휴식은 AP가 남아도 그 라운드엔 행동할 수 없다.
2. 행동후 휴식은 가능. 행동 후 이동을 하게 되면 선 이동과 동일하게 이동 후 라운드를 끝내게 된다.
철충과 비교해서 라운드를 잡는 순서도 일정한 법칙이 있는데,
1. 같은 행동력에 같은 AP인 경우, 철충에 비해 아군이 빠른 순서를 잡는다.
2. 포격스킬의 경우, 누가 먼저 쐈는지에 관계없이 아군의 포격이 먼저 떨어진다
3. 같은 종류, 같은 AP의 철충들은 윗행에 있는 녀석이 먼저 활동한다.
아군의 경우 위와 같은 경우 내부적으로 정해진 수치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가끔 커뮤니티에서 "0라운드를 잡다" 같은 말을 하는데,
이것은 라스트오리진의 평균적인 행동력인 4를 가정 시 첫 라운드를 잡기 위해 AP회복 3번을 받아야 하는 반면,
0라운드를 잡게 되면 AP회복 두 번 만에 첫 라운드를 따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 라운드 빠르게 시작이 가능해서 붙여진 개념이다.
때문에 AP회복 한 번 만으로 라운드를 잡는 -1라운드가 가장 빠르고, 이 이상으로는 시스템상 잡을 수 없다.
빠른 라운드를 잡는 법은 여기에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