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영원한 전장 원클 스쿼드 분석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고난이도 콘텐츠인 영원한 전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일부 스쿼드를 분석한다.

만약 영원한 전장에서 강력한 스쿼드를 만들어보고 싶다 하는 뉴비라면 이런 스쿼드를 참고해서 육성방향을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하나씩 찬찬히 알아본다.

 

1. 베라 중파에밀리 스쿼드

 

중파에밀리 라는 개념을 처음 사용한 스쿼드이다.

 

 

해당 스쿼드의 장. 단점

장점1. 압도적인 피해량으로 영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패턴을 스킵할 수 있음.

디버프중첩 약팔이 없이 6자리까지 딜을 뿜어내는 유일한 스쿼드이며 이것 때문에 개발진이 준비한 영원한 전장의 여러 패턴을 전부 스킵해버릴 수 있음.

 

 

장점2. 어느 스쿼드보다도 빠른 클리어속도

주유 -> 두줄 삭제 + 주유 -> 남은 한 줄 삭제로 한 웨이브를 끝내버리니 클리어 속도가 매우 빠르다.

 

 

장점3. 주유스쿼드

주유스쿼드의 경우 지원기 선라운드 잡는 문제만 해결해준다면 스펙이상의 화력과 빠른 행동으로 높은 효율을 낸다.

 

 

단점1. 주유스쿼드 자체가 숙련도가 필요한데, 여기에 에밀리 중파법이나 실 사용시 체력관리 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음

때문에 주유스쿼드 중에서도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만드는 자체가 귀찮다는 의견도 상당함.

단점2. 오토에 도움이 안되는 전투원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에너지팩 행동력 칩 등 강화비가 높은 장비들로 도배한 스쿼드여서 육성난이도가 높음.

앞에서 주유 스쿼드는 장비의존도가 크지 않다고 했지만, 베라에밀리 스쿼드의 경우 중파에밀리가 갖는 태생적 문제점 때문에 주유스쿼드임에도 템이 어느정도 필요함.

 

 

단점3.

너프가능성으로 스쿼드 자체가 존폐의 기로에 놓여있음.

확실히 에밀리의 마지막 패치 내용이 애매하게 적혀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것을 공격시마다 피해를 입는 것으로 바꾸는 것은 확실함을 빙자한 롤백이며 유저에게 얕은 술수를 부리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진의 해명에 따라 불을 태울 여지가 있음.

 

 

2. 닥터 에밀리 스쿼드

 

 

닥터상향 이후 등장하게 된 스쿼드이며 현재 에밀리 스쿼드 하면 베라에밀리와 이 스쿼드가 꼽힌다.

 

해당 스쿼드의 장. 단점

 

 

장점1. 운영이 쉽다.

주유스쿼드가 아닐 뿐 아니라 강해지는 상황도 쉽게 나오기 때문에 소개할 스쿼드 중 가장 운영난이도가 낮음.

 

 

장점2. 어느때나 안정적인 딜량이 나온다.

닥터, 라비아타, 에밀리에 뽀끄루까지 노버프로도 딜을 어느정도 뽑아낼 수 있는 전투원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피해량을 뽑아내는 것이 가능함.

 

장점3. 스쿼드 자체가 튼튼함. 최근엔 중파에밀리와 뽀끄루를 섞지만 초기버전은 일반에밀리에 유미를 썼기 때문에 적들의 공격을 맞아가면서 뚫어내는 컨셉이었음.

물론 지금도 소개할 스쿼드 중에선 가장 단단함.

 

단점1. 은근 높은 중파에밀리 의존도

주유요원이 없고 개개의 강함으로 승부를 봐야 하기 때문에 각 전투원으로 위험한 적을 끊을 수 없는 상황이 나오면 위험해진다.

영전이 회차를 거듭할 수록 이 상황이 자주 등장했고, 결국 유미를 뽀끄루로 대체 + 중파에밀리의 개념을 흡수하면서 사실상 없어진 단점이기도 함.

하지만 만약 중파에밀리가 모종의 카운터를 당한다면 해당 단점이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존재함.

 

게다가 최근 에밀리의 도트피해 부분에 개발진의 언급이 있어서 해당 스쿼드도 큰 개선이 필요할 수 있음.

 

단점2. 비 주유 스쿼드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

주유스쿼드의 경우 주유를 통한 타이밍조절이나 스펙 이상의 능력치로 적을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닥터에밀리와 같은 비주유스쿼드는 순수 각개 전투원의 스펙으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해당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은 부족할 뿐 아니라 장비의존도도 주유스쿼드에 비해 심하다는 단점이 있음.

말이 어려울 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딱 투자한 만큼 일하는 스쿼드라고 할 수 있음.

 

 

단점3.

높은 운영비용... 이라고 해봐야 큰 차이는 없지만 중장전투원이 무려 넷이나 들어가기 때문에 해당 글에서 소개할 스쿼드 중에는 가장 운영비용이 비쌈.

 

 

3. 알로레 스쿼드

 

알바트로스, 로크, 레아를 간판으로 메이 네오딤을 얹은 스쿼드.

 

해당 스쿼드의 장, 단점

 

 

장점1. 적절한 운영난이도

닥터 에밀리 만큼은 아니지만 소개할 스쿼드 중에선 상당히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네오딤을 쓰는 스쿼드는 공통적으로 네오딤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스쿼드의 성능이 크게 갈리므로 어려울 수도 있음.

 

장점2. 디버프활용에 따라 여러 상황에 대응 가능

레아와 네오딤이라는 디버프 끝판왕을 둘이나 채용해서 여러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능함.

장점3. 압도적인 속도

알바트로스와 메이 레아 모두가 AP장판을 들고 있기 때문에 선라운드를 굉장히 빠르게 잡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네오딤과 로크같이 빠른 라운드를 잡을수록 강해지는 전투원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장점의 시너지가 큼.

 

 

 

단점1. 효과저항에 약함

로크를 비롯한 속성피해 딜러들은 효과저항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아직 다른 속성들은 이렇다 할 딜러가 없어서 이 문제가 떠오르진 않지만, 알렉산드라와 로크의 경우 침수 여부에 따라 피해량의 단위가 바뀔 정도로 디버프의존도가 심하다.

 

단점2. 회피탱 스쿼드

원클 스쿼드 중 유일한 회피탱 기반 스쿼드다.

운영에 따라서 희석시킬 순 있지만, 회피탱이라는 자체가 극단적인 탱킹력을 보여주므로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방탱 기반 스쿼드보단 높음.

 

단점3.

비주유 스쿼드 + 메이사용에 따른 위험.

비주유스쿼드의 경우 이미 닥터에밀리 스쿼드에서 말했지만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은 할 수 없다.

따라서 스쿼드의 딜사이클을 넘는 딜컷의 적을 만날 경우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알로레는 여기에 메이라는 폭탄까지 갖고 있으므로 자칫 잘못하면 일격에 전멸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4. 세이렌 주유스쿼드

 

라비아타, 에밀리와 같이 피해관련 스탯을 최대로 지닌 세이렌을 적극 활용하는 주유스쿼드다.

 

해당 스쿼드의 장. 단점

장점1. 전체 즉발 광역으로 일망타진 가능

에밀리가 한줄 삭제의 뽕맛이라면, 세이렌은 그걸 X 3 했다고 보면 된다.

적 전체가 포격에 쓸려나가는 맛이 일품임.

 

장점2. 세이렌의 상향예정으로 앞날이 밝음.

앞의 중파에밀리 기반 스쿼드는 존망의 기로에 서 있는 반면, 세이렌은 2.0이 되면 고질적인 버그해결을 기대해볼 수 있고 스펙의 상향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앞날이 밝다.

 

 

장점3. 주유스쿼드

주유스쿼드는 운영을 배우긴 어렵지만 숙련되면 대부분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스쿼드이다.

단점1. 세이렌과 레오나의 운영난이도

둘은 주유딜러와 주유지원기 중 단연 운영난이도 최상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다.

특히 전투원 간 서순에 많은 신경을 써줘야 하고, 이게 안 될 경우 세이렌의 잠재력을 전부 끌어낼 수 없어서 딜낭비가 나오게 된다.

 

 

단점2. 딜러 의존도가 심함.

주유스쿼드가 갖는 공통적인 단점이다.

딜러를 하나만 쓰다 보니 숙련도가 필요하다.

또한 딜러가 끊겼을 경우 스쿼드 자체의 미래가 끊긴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단점3.

스쿼드 구성원들을 구하기가 어려움.

어거지로 끼워맞춘 단점이긴 하나, 뉴비들의 경우 세이렌, 레오나, 오드리는 이벤트가 없으면 제작으로만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베라에밀리 스쿼드와는 다른 의미로 완성하기 어려운 스쿼드이다.

 

 

해당 글을 이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는데 최근 에밀리 관련 이슈가 떴으므로 해당 내용 최신화 하여 올려봄. 다음영전땐 해당 스쿼드들로 고층 클리어 영상을 첨부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