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 하면 많은 수식어가 떠오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작성자는 '버그'라는 수식어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오픈 직후부터 지금까지 각종버그에 당해왔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이것들이 고쳐졌으면 하는 마음에 몇가지 버그에 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한다.
표식버그는 한번 다뤄봤으니, 이번엔 포격버그에 대해 다뤄보자.
포격버그란?
라스트오리진의 아군이나 적 중에는 해당 라운드에 발사 후 다음라운드 마지막에 타격하는 포격스킬이 존재한다.
한 라운드 뒤에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 보호를 무시한 강력한 파괴력을 지녔으며, 특히 적들의 포격을 잘 흘려내는 것이 오토나 영원한 전장 등의 스쿼드 구성을 하는 데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포격스킬엔 버그가 있다.
영상 하나 짧게 보자.
(움짤로 보여주려 했으나 용량문제 때문에...)
해당 버그 발동조건은 "정상적으로 포격을 해야 할 타이밍에 방해를 해서 포격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포격철충의 AP를 깎든, 사거리를 낮추든, 공격을 못하게 하든...
해당 행위로 "공격을 했어야 할" 포격 철충이 공격을 못하게 될 경우, 해당 버그가 발생한다.
영상으로 볼 수 있듯이 공격을 못했음에도 정상적으로 포격이 떨어지는 건 물론, 원래 쐈어야 할 라운드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한번 발동되면 수 라운드간은 계속 떨어진다. (언젠가 멈추긴 하는듯)
포격스킬은 맞으면 스쿼드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굉장히 치명적인 버그라고 할 수 있다.
철충에게만 포격버그가 있을까?
아니다. 아군에게도 있다.
이걸 가지고 이벤트에서 오토돌리는데 써먹기도 했다.
간단히 재연영상 준비했다.
아군의 조건은 "사거리 2 이상 감소"와 "오토"를 활용하면 된다.
요즘은 셀주크를 써먹기 위해 키우는 사람이 별로 없으므로 재밌는 버그 정도로 취급된다.
글을 마치면서, 해당 버그는 특히나 포격철충이 많이 등장하는 영원한전장에서 유저들의 열을 올린다.
이것때문에 일부 스킬은 봉인당하는 타이밍이 생기게 되어 비효율적인 방어가 생기기 때문임.
해당버그 빠르게 고쳐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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