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순서에 따른 라운드 당기기 버그

크리스마스 이벤트 당시에 심리관련 버그 두 가지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하나는 철충심리에 관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아군심리에 관한 것인데, 이 글에선 아군심리에 관한 버그를 다뤄보도록 한다.

제목 그대로 "행동순서에 따라 라운드를 당겨잡을 수 있는 버그"이다.

 

움짤 하나 보고 가자.

정상적인 상태이다.

라비아타는 행동력 상 0라운드를 잡지 못했고, 다이카의 AP버프를 받았을지라도 0라운드에 행동하지 못한다.

 

하지만...

차이가 보이는가?

아군끼리 행동 순서만 바뀌었을 뿐인데, 라비아타가 안 돼야 할 0라운드 행동을 하게 된다.

해당 버그의 조건은

"AP버퍼와 행동을 당기려는 전투원 사이에 다른 전투원의 순서가 올 것" + "오토로 플레이"이다.

(다른 조건일 수도 있음. 일단 당시부터 이슈된 내용은 이 조건임.)

해당버그 역시 상당히 오래되었고, 오토로만 나오다보니 유야무야 넘어간 버그다.

크리스마스 당시 이슈가 된 이유는 해당 버그때문에 라비아타의 관통이 발동되기 전에 공격을 하게 되어 헛손질을 하게 되서였다.

이후엔 에키나엔이 만들어지면서 관심도 줄어들었지만... 이런 버그가 있었다 는 것은 말하고 싶다.

고쳐지기전까진 위 상황이 아닐 경우 유용한 버그에 속하니, 참고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