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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스템 공략

뉴비에게는 이 전투원 육성을 추천하고 싶다 - 3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은 여타 수집형 게임들에 비해 정말 다양한 등급의 캐릭터들이 활용된다.

저등급과 고등급 간 무조건적인 상위호환이 없고 자원절약 등의 장점도 있기 때문인데 특히 뉴비들이 키운다면 굉장히 효율좋은 캐릭터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라고만 이야기한다면 대표적인 친구들이 몇 있지만 이 글은 다소 정석이라 여겨지는 루트 외에 잘 추천하진 않지만 효율좋은 캐릭터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이 시리즈의 세번째는 이 캐릭터를 소개하고 싶다.

 


 

 



SS급 기동 지원기. 네오딤이다.

이 캐릭터는 소개를 해야 하나 고민을 조금 했다.

뉴비가 키우면 좋은 전투원은 맞는데 뉴비가 얻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기 때문임.

그래도 운좋은 뉴비는 있을 수 있고 어느정도 뉴비딱지를 떼면서 다음 육성할 캐릭터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소개를 하는 쪽으로 잡아봤다.

 

이 캐릭터를 추천하는 이유는 1, 2편과 거의 동일하다.

라스트오리진은 어려운 게임이지만 때문에 공략이 굉장히 잘 정리되어 있다.

뉴비공략 중에서 나름 정석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들도 있는데, 이런 공략들의 옥의 티가 있다면 '오토로 성장'하는 것만을 감안한 것들이 많다.

이 글을 쓰는 작성자도 오토를 돌리고는 있지만 새 지역을 밀거나 영원한 전장 등을 진입할땐 손컨을 해야 한다.

이때 네오딤이 있다면 정말 편한 진행이 가능해진다.

 

그러면 네오딤이 어떤 캐릭터이기에 진행이 편해진다는건지 스킬을 보도록 하자.

 

 

네오딤은 잔해수집 패시브부터 소개를 해야 스킬을 이해하기가 편하므로 이것부터 보도록 하자.

 

네오딤은 다른 게임들의 디버퍼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온갖 방해효과와 이로운 효과로 아군과 적을 조절하는데, 적에게 주는 방해효과들은 네오딤이 라운드마다 쌓는 '잔해'의 수에 따라서 달라진다.

따라서 현재 잔해가 몇개인지에 따라서 취해야 할 행동이 달라진다.


잔해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으므로 바로 액티브스킬로 넘어가보자.

단일타겟의 1스킬이다.

잔해 스택에 따라서

1스택 : AP 감소
2스택 : AP 감소 + 피해증가
3스택 : AP 감소 + 피해증가 + 강화제거

의 효과를 피격당한 적에게 가한다.

이중 특히 좋은게 AP감소와 강화제거다.

AP감소의 경우 비슷한 스킬을 지닌 캐릭터들 중 상위권의 감소량을 자랑하며,

강화제거의 경우 잔해스택이 조건부지만 네오딤의 특징과 합쳐져서 강화제거가 필요한 오토에서 써먹기도 한다.


다음은 2스킬이다.

적 전체에 보호무시로

방어력 증가, 회피 감소, 행동력 감소, 이동불가, 강화제거(잔해 3스택 조건부), 사거리 감소를 걸고 네오딤이 보유한 모든 잔해를 없앤다.

'적 방어력을 올려주는데 후진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이다.

적에게 메리트를 주는 스킬이긴 하지만, 해당 스킬은 손컨시에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군 딜러가 방어관통을 잘 갖춘다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각 효과는 중첩이 가능하기 때문에 AP를 잔뜩 모아서 한 라운드에 두번을 써주면 이동불가 + 사거리 2감소를 모든 적에게 걸 수 있기 때문에 적들을 눈뜬 장님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위험한 강화효과를 가진 적들이 너무 많을때도 3스택쌓은 2스킬을 써주면 적 전체의 강화효과가 제거되어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이동불가'에 추가피해를 가진 스킬들은 피해량이 높기 때문에(이동불가는 희귀한 방해효과임) 단순 디버퍼가 아닌 피해증가 지원도 가능해진다.


이제 남은 패시브도 마저 보자.

1패시브는 주변 아군에게 각종 저항과 피해감소를 뿌린다.

이전 편부터 말하고 있지만 뉴비일수록 탱커가 정말 부실하기 때문에 탱커를 잘 지킬 수 있는 지원기는 일단 좋다고 보면 된다.

네오딤 역시 옆에 세워두기만 해도 탱커를 단단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이걸 노리고 오토나 손컨에서 간간이 채용된다.

 

이 패시브때문에 네오딤은 앵간한 공격으론 잘 죽지 않는다.

잔해 3스택 기준으로 방어력만 150%가 오르기 때문에 왠만한 공격은 탱커수준으로 버텨낼 수 있다.

오토나 손컨을 할때 모든 전투원을 보호범위에 넣을 수 없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이럴때 혼자여도 잘 죽지 않는 네오딤이 있다면 스쿼드구성이 매우 편해진다.

 

이렇게 장점이 가득한 네오딤이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첫째는 일반맵 드랍이 없다는 점. 그나마 특수제작 최소식(자원 부분을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제작)으로도 잘 나오지만 실키나 익스프레스 처럼 무조건 먹는 수준은 아니다.

둘째로 스킬이 꽤나 난잡하기 때문에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AP감소의 경우 감소를 시켜서 공격순서를 바꿀 수 있느냐 혹은 아예 턴을 밀어버릴 수 있느냐를 계산해야 하며,

적들의 사이클에 맞춰서 잔해스택을 관리해줘야 하고 익스큐셔너 같은 일부 적은 강화제거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숙지해야 한다.

대신 사용법만 터득하면 이전에 소개한 전투원들 처럼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을 추천한다.

 


참고 : 행동력, AP, 라운드 설명